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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

    by. meerkat.

    목차

       

      저소득층 전세자금대출 - 신청조건부터 이자 혜택까지

       

      요즘 집값은 물론 전세보증금도 꾸준히 오르면서, 저소득층이나 사회초년생, 청년층에게는 '내 집 마련'은 커녕 ‘전세방 하나 마련하는 것조차 벅차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다행히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저소득층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요. 소득이 적거나 일정 요건에 해당되면, 낮은 금리, 보증료 면제, 긴 상환 기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누가,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서 신청할 수 있는지부터, 대출 조건과 실제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전 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해 봤으니, 참고해서 활용해보세요.

      1. 저소득층 전세자금대출이란?

      저소득층 전세자금대출은 말 그대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계층이 전세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이자를 낮춰주고 보증기관이 보증료를 감면해 주는 형태로 운영되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청년 1인가구,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해당 여부를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2. 어떤 대출 상품이 있나요?

      아래 표는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저소득층 전세자금대출 상품입니다.

      상품명 최대 대출한도 금리(연) 대상 특징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수도권 1.2억 / 지방 8천만 원 2.1%~3.6%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 가장 기본이자 대표 상품
      청년전용 버팀목 7천만 원 1.2%~2.5% 만 19~34세 청년 1인가구 자산과 소득 기준 완화
      기초수급자·차상위 전세대출 (특례보증) 4,500만 원 내외 2.7%~4.5% 저신용자, 수급자, 차상위 계층 보증서 발급으로 가능
      LH 전세임대 연계 대출 전세금의 70~90% 1.0% 수준 수급자, 자립청년 등 LH가 직접 임대 후 재임대
       

       대부분의 상품은 **'무주택 세대주'**이어야 하며, 대출 한도는 주택 위치(수도권/비수도권), 보증금 수준, 소득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3. 대상 조건, 나도 해당될까?

      많은 분들이 “나도 대상이 될까?”라는 고민을 하시는데요.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꼭 신청을 고려해 보세요.

      주요 대상 유형

      •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증료 전액 면제 가능)
      • 차상위계층: 연소득 약 3,000만 원 이하 / 특정 사회적 배려계층 포함
      • 청년: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연소득 3,000만 원 이하
      • 신혼부부: 결혼 7년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 사회초년생: 취업 후 5년 이내, 연봉 3,500만 원 이하

      공통 조건

      • 무주택 세대주 또는 예비 세대주
      • 전용면적 85㎡ 이하 (1인가구는 60㎡ 이하 권장)
      • 전세보증금 2억 이하 (지방은 1.5억 이하)
      • 계약금 5% 이상 지급한 임대차계약 체결 후 신청

      4. 금리는 얼마나 되나요?

      대출 상품별로 금리는 다르지만, 정부 보증이 들어가는 상품은 대부분 2% 내외의 저금리가 적용됩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라면, 1.0% 수준의 초저금리 또는 이자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연소득 일반금리우대 적용 금리
      ~2천만 원 이하 2.1% 1.2%까지 가능
      ~4천만 원 이하 2.5% 1.5% 내외
      ~5천만 원 이하 2.9~3.6% 우대금리 0.3% 할인 가능

      ※ 지자체에서 추가 이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곳도 있습니다 (서울, 부산 등).

      5.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신청은 주택도시기금 취급 은행 (국민, 우리, 신한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조회도 가능합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

      • 주민등록등본
      • 임대차계약서 (계약금 5% 이상 납입 증빙 포함)
      •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원천징수영수증
      • 가족관계증명서 (필요시)
      • 기초생활수급 증명서 (수급자 해당 시)
      • 자산 관련 서류 (자동차, 부동산 등 보유현황)

      절차

      1. 전세계약 후 계약금 지급
      2. 은행에 신청 → 서류 제출
      3. 보증심사 진행 (HUG 또는 HF)
      4. 최종 승인 후 대출 실행

      6. 자주 묻는 질문 Q&A

      Q. 무직자인데 신청 가능할까요?
      A. 가능성 있습니다. 청년·수급자 전용 상품은 재직 여부보다 소득 수준이 더 중요해요. 단, 자산이 너무 많으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Q. 대출을 받아서 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A. 대출은 계약 주소지 기준으로 실행되므로, 이사 시에는 대환 또는 해지 절차가 필요합니다.

       

      Q. 보증료는 꼭 내야 하나요?
      A. 대부분 상품은 보증기관을 통해 대출이 실행되며, 보증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전액 면제 또는 50% 감면이 가능합니다.

      7. 마무리

      요즘처럼 주거비가 부담되는 시대에, 정부의 전세자금대출 제도는 하나의 선택지가 아니라 반드시 활용해야 할 정책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하나하나 조건을 체크해 보면 의외로 해당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혹시 내가 대상이 될 수 있을까 고민 중이시라면, 지금 당장 ‘주택도시기금 포털(hf.go.kr)’ 또는 은행 앱에서 대출 자격을 조회해 보세요.

       

      👉 정보는 힘입니다.
      혜택은 알아보는 사람만 누릴 수 있어요.